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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활용

일정 관리 - Mindmap & Thinkwise 활용

일정관리는 큰 일이다.

일정 관리를 매일 일정 관리 목록 최 상위에 두어도 잘 되지 않는다.


생각해 보았다.  도대체 왜, 일정 관리는 힘든가?


일정 관리를 위해 Outlook을 실행 시키던가, 구글 캘린더를 실행시키던가, 폰의 캘린더 앱 또는 할일 관리 앱을 실행 시켰을 때, 항상 마주하는 난관은 동일 했다.

무엇을 하여야 하는 지 모르는 것.

할 일이 산더미 인 것은 분명히 알겠으나, 그 실체가 보이지 않았다.


매일 매일 아침에 떠오르는 일 목록을 주루룩 쓰고, 목록에서 내키는 대로 실행해 나갔다.  직장에서는 직급이야 어떻든, 사장이 아닌한, 윗선에서 떨어지는 지시, 외부에서 요청받은 지시를 되는 대로 처리하면 하루는 갔고, 일주도 갔고, 한달도 갔다.

이렇게 살아선 안되지 않는가?


일정 관리를 시도 조차 못 하게 하는 근본 문제 부터 해결하기로 한다.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모르는 것" 에 관한 답을 찾는다.


1. 장소 구분

  -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내 생활 반경은 집과 회사 딱 둘 뿐.  기본 생활 반경을 입력한다.



 2. 활동 입력

  - 집과 회사에서 일상적으로 하던 일을 전부 입력한다.  순서도 분류도 필요 없다.  전부 입력한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



  - 최대한 생각나는 대로 쭉 나열한다.  원래 목록은 훨씬 길었으나, 개인적인 항목 대부분은 삭제했다. (비공개!)  활동 빈도도 활동의 종류도 생각 할 것 없다.  이 절차의 핵심은 내가 하는 행동을 최대한 나열 하는 것이다.


3. 분류

   - 나열한 활동들의 목록을 한번 훑어 본다.  몇 몇 구분 항목으로 묶을 수 있는 공통 요소가 보인다.  공통 요소를 나타내는 구분 항목의 가지를 만든다


  아래 테두리 쳐진 곳이 새로 추가한 구분 항목들이다.


4. 분류 작업

   - 각 활동을 맞는 구분 항목에 넣는다.


    분류 작업은 쉽다.

    분류할 항목을 클릭하여 이동할 곳으로 drag & drop 한다

   

   

   연결된 3개으 항목을 클릭하여 "아침루틴" 항목 위로 가져가면 노란색 화살표와 사각형이 나온다.  화살표 방향 대로 drag한 항목이 삽입된다.   위아래 좌우로 적절히 조절하면 화살표 방향이 바뀐다.  원하는 위치의 화살표가 보이면 drop 한다.  위쪽 아래쪽 화살표는 해당 항목의 바로 위아래 쪽으로 이동할 항목을 둔다.  좌우 화살표는 해당항목의 자식가지로 이동할 항목을 둔다.

아침 루틴 자식 항목으로 이동할 것이라 좌측 화살표 방향이 나오자 drop 했다.


  모든 항목에 대해 구분 작업을 마쳤다.  작업 하던 도중 새로운 구분 항목이 생각나고, 처음에 생각나지 않았던 활동들도 생각나 추가 했다.  이 활동의 목적은 내 활동 목록을 최대한 자세하게 적는 것이므로, 어떤 작업을 하던, 기억 나지 않았던 활동이 생각나면 바로 입력한다.  구분 항목도 가능한 한 세분화 했다.  나중에 저 구분 항목들을 더 큰 항목에 모아 넣을 수도 있다.


5. 일정 관리

  어느 정도 활동 목록이 모양을 갖추었다.  Thinkwise PQ는 구글 캘린더에 바로 연동이 된다.  분류된 활동을 기준으로 각각 일정을 배정한다.

   

  

일정 배정도 참 쉽다.  해당 일정을 선택 -> 오른쪽 클릭 -> 일정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날짜와 시간을 배정하고 확인을 클릭한다.  해당 항목과 부모 가지에 일정을 표시하는 아이콘이 추가 된다.




위와 같이 전체항목에 일정을 배정하고 "보기 -> 갠트챠트 " 선택후 차트 상에서 일정을 배정해도 편리하다.



여기까지만 완료해도, 막막했던 일정 관리는 성공한 것.  뭘 해야 할지 모르던 상황에, 최소한 반복되는 일들과, 내 일들이 어떤 항목으로 구분 되는지 파악 했고 각 각 일들에 일정도 배정했다.

Thinkwise PQ를 사용한다면, 한 단계 더 나갈 수 있다.





 정리한 일정을 구글 캘린더에 연결하여 진정한 일정관리를 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에 연결된 기타 다른 앱들을 통해서도 일정을 보고 알림을 받고, 추가 관리가 가능하다.


Thinkwise Arirang까지는 맵으로 일정표를 만들고 갠트 챠트로 관리하는 수준까지만 가능 했으나, Thinkwise PQ를 통하여 구글 캘린더에 직접 연동시킬 수 있어 완벽한 일정 관리가 가능 해 졌다.



지금까지 활동은 날마다 무엇을 해야하는 지도 모르는 단계, 일정 관리의 대상인 일일 활동들도 파악되지 않았을 때 큰 도움이 된다. 개인 활동에 대한 틀이 만들어지면, 매일 활동들과 목록들을 검토하고 틀을 더욱 완성 시켜 간다.

틀을 완성해 가면서 개인으로서 역할과 각 역할에 필요한 활동들을 파악 할 수 있다.

개인의 역할과 활동들이 파악이 되면, 각 역할에 대한 목표를 설정 할 수 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활동들을 구상하여 일정에 반영한다.  날마다 쏟아지는 일들에 의한 일정이 아닌, 내 계획에 의한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진정한 일정관리가 이루어 지게 된다.



dfrat1May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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